경상북도청도교육청은 전라남도해남교육청과 상호간 교육협력을 위한 혁신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청도교육청의 이번 해남교육청과 네트워크구축은 경남밀양교육청에 이어 두 번째 타시도 교육청과의 협약이며, 전남 해남이 거리상으로는 멀지만 지구촌 정보화시대에 맞춰 온라인으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장학활동협의와 혁신활동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해남은 전라남도에서 제일 남쪽에 위치하고 인구가 10만 정도 되는 지역이며, 2005년 전남혁신평가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된 바 있듯이 다른 시군의 모범이 되는 교육청으로서 청도교육청과 혁신정보공유 및 교육협력기반구축으로 상생효과를 노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해남교육청의 혁신실천으로는 보고공문 전용 공람방, 찾아가는 혁신홍보, 학교현장지원 119 기동반, 방과 후 학교의 효율적 지도방안 등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식은 청도교육청의 '2006 자연으로 떠나는 혁신 워크숍'의 진행 과정에서 이뤄졌으며 청도교육청 교육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전남의 우수교육청과 경북의 우수교육청이 협약을 해 두 지역간의 장점을 공유하고 단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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