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교육인적자원부 공무원 정보화능력 경진대회가 18일 오전 서울대학교 중앙전산원에서 열렸다. 13돌을 맞은 이번 대회는 교육인적자원부 및 산하 각급기관과 학교 소속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해 행자부에서 주최한 2005년 제12회 공무원 정보화능력 중앙경진대회에서 교육인적자원부가 개인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데 힘입어 그 열기가 더욱 고조돼 지난해 대비 1.5배나 늘어난 234명(38개 기관)이 참여해 개인·기관부문별로 각자 소속 기관의 명예를 걸고 정보화능력을 맘껏 발휘했다.

교육부의 이번 경진대회는 관리직 공무원들에는 정책 기획능력을, 실무 담당 공무원들에게는 대국민 서비스 제공 역량을 평가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즉 5급 이상 관리직 공무원과 6급 이하 실무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 특성을 고려해 시험 과목 및 난이도 등을 달리했으며, 국민들에게 교육정책 서비스를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하는 데 필요한 정보화 능력을 평가하는 장으로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 결과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9월 말께 열릴 예정이며, 개인별 성적 우수자에 대한 포상뿐만 아니라 정보화 역량 강화에 노력을 기울인 기관에 대한 표창도 수여된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