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직원들이 자매도시의 농어촌을 중심으로 인력부족에 따른 일손 돕기 현장체험 자원봉사 활동에 나선다. 시는 자매도시의 필요한 부분을 도와주고 어려운 현실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양도시간 우호증진과 교류활성화 도모에 앞장서기로 한 것.

부천시와 자매도시인 강릉시, 봉화군, 진도군 3개시·군을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직원들을 대상으로 현장체험 신청을 받아 자매도시별 30여 명의 체험반을 구성한다.

체험반은 자매도시에서 고추 따기, 잡초 뽑기, 과수원 일손 돕기, 멸치 선별작업과 환경정비, 자매도시 탐방 등 체험활동을 실시해 현장체험 참여자와 대상지역 마을 간의 1사 1촌 결연 추진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천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자원봉사 활동 현장체험 참여자에 대해서는 마일리지화를 통해 인센티브를 부여해 자원봉사자가 넘쳐나는 훈훈한 부천시를 만드는 데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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