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한민국 쌀 사랑 범국민대회가 박홍수 농림부장관을 비롯해 김완주 도지사와 홍낙표 무주군수 등 전업농 회원가족 1만6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8~20일 2박3일간 덕유산국립공원 야영장에서 개최됐다.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와 경향신문이 주최하고 대한민국쌀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쌀사랑 범국민대회는 ‘하늘, 땅, 생명 쌀을 함께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18일 쌀의 날 선포식과 함께 지상파 생방송 ‘밥이 보약이다’, 농민 마당극 ‘밥상을 엎어라’가 공연됐으며, 19일에는 고품질 쌀 토론회와 명예홍보대사 위촉식, 라디오 공개방송 '쌀 사랑 가족의 밤' 등이 진행됐다. 또 행사 마지막 날에는 환경보호 캠페인이 펼쳐져 쌀 사랑을 다짐하는 약속의 시간을 가졌다.

대한민국 쌀 사랑 범국민대회는 농민과 기업, 그리고 소비자가 상생의 전략을 수립해 고품질 쌀 생산과 소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국민 홍보를 실현해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현실을 인식하고 대한민국 쌀 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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