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농업경영인광양시연합회(회장 양재봉)와 (사)여성농업인광양시연합회(회장 김영남)는 23일 회원과 가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 옥곡면 옥곡초등학교 강당에서 2006년도 전진대회를 가졌다.

이번 전진대회는 '생명농업 미래농업 광양농업경영인의 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쌀을 비롯한 농산물의 수입개방 확대와 한·미 FTA 등 어려움에 처한 농업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안을 모색하고 농업경영인과 여성농업인이 힘을 모아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성웅 광양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시대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 농촌·농업문제를 발전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데 중점을 두고 민선4기 농업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위기를 기회로 바꿔 나가는 데 농업경영인과 여성농업인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회원과 가족이 함께한 가운데 배구, 족구, 여성농업인 씨름대회 등 체육행사와 새끼 꼬기, 풍선 터뜨리기, 노래자랑 등 친선한마당 행사를 가져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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