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최근 장성호 주변 국도 1호선에 무분별하게 조성된 무허가 노점상을 완전 철거해 관광 장성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다.

불법 노점상은 수년간 장성호 관광지, 백양사 등 지역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미관을 해치고 불편을 초래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해 관광장성의 이미지를 실추시킨다고 판단하고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추진하게 됐다.

이에 장성군은 인근 장성호 관광지 조성과 더불어 주변환경을 정비해 찾아와 머무르고 싶은 관광지 조성에 들어갔다. 또 문화예술공원조성, 영화감독 임권택조형물 건립 등 관광객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연경관이 수려한 장성호관광지 내에 펜션단지, 향토음식점 등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자 조성계획 변경을 추진 중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이번 불법 노점상 철거를 시작으로 미관을 저해하는 환경들을 정비해 아름다운 장성, 머무르고 싶은 장성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철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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