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속한 세계화의 변화 속에서 산업안전보건 분야의 규제 강화와 공통 기준의 요구, 새로운 위험 증대 등 국제적인 움직임을 신속하게 알려주는 서비스가 실시된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박길상)은 국내 사업장 노·사와 안전보건기관 및 단체, 학계 등을 대상으로 세계 산업안전보건분야의 정보와 동향을 신속하게 파악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국제 산업안전보건 동향 서비스’를 발간·제공한다.

이번에 제공되는 서비스는 선진국의 재해예방정책과 사업의 성공비결 및 실패원인을 분석함으로써 국내 재해예방사업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해외 정보와 동향을 수집·분석해 제공함으로써 재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중소기업의 재해예방대책과 유해위험물질의 취급요령, 근골격계질환 등 업무상 질병대책, 자율안전보건활동 등의 기술적·관리적 해결방안 모색이 기대된다.

산업안전공단이 인터넷 검색과 해외 연수 중인 KOSHA 국제특파원 보고서, 각종 국제협력사업, 국제학술대회, 세미나 참가 등을 통해 제공하는‘국제 산업안전보건 동향 서비스’는 오는 9월부터 매주 1회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KOSHANET과 개인 메일을 통해 제공되며, 서비스를 희망하는 사업장이나 개인은 공단 국제협력팀(cissys@kosha.net·032-510-0746)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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