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문경시 농업기술센터는 소비자가 원하는 맛 좋은 사과를 생산하기 위한 문경 친환경사과 대학이 사과 재배농업인들로부터 큰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25일 오후 7시에 총 16회 중 10번째 교육이 실시된다.

지난 4월 14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계속되는 친환경 사과대학은 매달 둘째·넷째 금요일에 실시되는데, 현장교육을 통한 실습 및 선진지 견학과 외래강사 3명을 2회에 걸쳐 초빙해 문경 사과재배 농업인에게 폭넓고 다양한 정보와 기술을 접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사과재배 농업인과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맞춤형 사과를 만들어 내는 길만이 우리 문경사과가 대내외적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교육의 중요함을 농가 스스로 깨우치며 지난 2~5일 거창·장수·정읍·예산의 사과재배 현지 연찬을 다녀오면서 산교육의 장을 실감케 했다.

또한 문경시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사과대학을 통해 선진지 견학으로 폭넓은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자체평가를 통해 우수한 농업인은 현장교육 체험장으로 활용해 많은 사과재배 농업인이 배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러한 취지에서 친환경사과 대학은 사과재배 농업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불러 일으켰고 과수 생리를 이해하며 실제 농사에 실천함으로써 호평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열정은 소비자가 믿고 소비자가 다시 찾는 친환경 참 사과에 근접해가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다.

<정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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