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안성시보건소가 최근 관내 알코올 중독자와 가족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알코올 중독 치료와 예방에 대해 교육을 실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은 지나친 음주로 개인 생활과 가정이 파괴되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음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알코올로부터 벗어나 건강한 가정생활을 만들기 위해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서울중앙의원 김사준 정신과 전문의는 "알코올 중독도 병임을 인정하고 가족, 친구, 전문가에게 도움을 청하며, 환자를 지속적으로 격려 해주고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환자의 경과와 예후, 치료과정 등 교육으로 가정을 치료적이고 지지적인 환경으로 변화시키며 문제음주에 적극 대처해 가정의 위기를 해결하고 가족의 정신건강을 지키도록 했다.

한편, 안성시 보건소는 시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알콜 문제자 조기발견과 지속적 치료를 위해 알코올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 관리자로 등록된 알코올 남용 및 의존자는 가정방문과 상담을 통해 사회복귀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점차적으로 술을 접할 기회가 많은 현실에서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자신의 건강을 지키면서 가정의 행복을 유지하고 사회적으로도 건전한 음주문화가 정착되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보건소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시청=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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