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구미사업장(공장장 장병조)의 은하수봉사팀은 구미시 발달장애아동들과 서바이벌·래프팅 체험을 실시해 보는 이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했다.

26일 구미시 청소년 수련원에서 열린 서바이벌·래프팅 체험에는 구미시 발달장애아동 20여 명과 은하수봉사팀 20여 명이 참여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번 행사는 신체·정신적 장애로 인해 레포츠 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장애아동을 위해 ‘장애를 넘어 희망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서바이벌·래프팅 체험을 열어 아동들이 발생시키는 비합리적인 행동과 생각을 바로 잡기 위해 마련됐다.
서바이벌 체험에 참가한 사회복지사 송영국씨(25)는 “아동들이 이번 체험을 무척이나 기다렸으며, 평소 접해 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통해 사회적응력 향상이 기대된다”며 공을 은하수봉사팀으로 돌렸다.

봉사자로 참여한 양혁순씨(24)는 “봉사활동 하면 일방적으로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봉사자도 재미있고 봉사를 받는 아동들도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은하수봉사팀은 2년 전부터 구미시 발달장애아동들과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는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매달 퍼즐 만들기 및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용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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