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에서 영구치로 전환되는 시기의 아동들의 치아관리는 평생동안의 건강한 치아보존을 위한 기초가 된다.

서초구 보건소는 치아우식증·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유치에서 영구치로 전환되는 시기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불소도포 무료 시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내 만 5세 이상 미취학 아동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불소도포 단체 시술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11시30분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실시하고 있다.

한편 보건소 내소를 원하는 관내 만 5세이상 미취학아동은 전화로 예약한 후 불소도포 시술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불소도포 시술을 통해 치아우식증 발생을 감소시키고 영구치의 평생보존 기회를 제공해 치과 질환 관련 진료비 감소 및 구강 건강증진사업이 활성화 될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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