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늘푸른나무복지관(관장 이은명 수사)은 9월 30일 '장애·비장애 아동이 함께하는 사생대회' 개최를 앞두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는 구 지역 축제인 의성 허준 축제를 기념하는 장애인 예술제의 행사 중 하나로 늘푸른나무복지관이 주최하고 강서구청이 후원한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장애·비장애 아동은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9월 4~15일이며 대회 일시는 9월 30일 오후 2시다.

별도 참가비는 없으며 그림도구와 돗자리 등은 본인이 준비해야 한다. 도화지는 당일 현장에서 지급해준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늘푸른나무복지관 홈페이지(www.egreen.or.kr·02-3661-3401)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이번 사생대회는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하나 돼 교감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상식에서는 낭만대상(20만원, 장애·비장애 각 1명), 낭만금상(10만원, 장애·비장애 각 2명), 낭만은상(7만원, 장애·비장애 각 3명), 낭만동상(5만원, 장애·비장애 각 5명)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작은 오는 10월 14~15일 구암공원, 10월 16~21일 홈플러스 강서점 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