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는 9월부터 매월 넷째주 토요일(09:00~13:00)은 『직장 임신여성 건강의 날』로 운영하고 매주 수요일은 진료시간을 연장하여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직장 임신여성 건강의 날은 의사 1명, 모자보건요원 1명, 검사요원 1명, 행정요원 1명으로 구성된 근무조를 편성하여 매월 넷째주 토요일 09:00부터 13:00까지 운영하며 풍진, 기형아, 빈혈검사 등 산전검사 및 임신관련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시민 편의를 위해 주 1회 야간진료를 의사 1명, 간호사 1명, 행정요원 1명으로 구성된 근무조를 편성하여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의사 진료 후 의약품 처방이 필요한 진료를 실시한다.

이번에 시행되는 보건소 야간 및 토요일 진료실시는 직장에 다니는 임산부의 경우 토요휴무로 인하여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임신관련 보건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제안으로 실시하게 되었다고 시관계자는 밝혔다.

보건소관계자에 따르면 "보건소를 통한 임산부 산전검사 등을 토요 휴무일에 시행하여 범정부적 차원에서 실시하는 출산장려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적극적인 보건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 많은 시민들이 보건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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