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응답자 1552명 중 30대 이하가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의 82%(20~30대 47%, 10대 35%)로 40~50대(16%)보다 크게 높아 기상청 홈페이지는 30대 이하의 젊은 세대가 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의 홈페이지 고객만족도 설문조사 분석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2%는 ‘대체로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보통 이상’을 포함하면 응답자의 82%가 기상청 홈페이지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홈페이지의 콘텐츠 구성이 복잡하고 정보검색이 어렵다는 응답자가 35%에 달하는 등 기상청 홈페이지의 개선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기상청은 이번에 실시한 홈페이지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오는 10월까지 날씨와 일반 행정정보를 통합하는 수요자 맞춤형 홈페이지를 새로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호우, 태풍, 대설, 황사 특보 등 기상재해와 관련된 콘텐츠를 한층 강화해 국민적 관심이 큰 기상현상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방재 기상정보 전달 방법을 인터넷 이용 환경으로 점차 전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