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를 위한 ‘문화서사와 문화관광 비전’ 학술 심포지엄이 8일 오후 2시 전남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도와 광주·전남지역혁신협의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도가 지닌 문화적 자산을 창조적으로 기획해 관광화하는 전략이 논의된다. 이번에 논의될 문화관광은 기존의 집중적인 개발관광의 패러다임이 아니라 지역의 장소성을 살리면서 동시에 문화적 서사(이야기)를 발굴해 지속 가능한 ‘교육문화관광(Edu-cultural Tourism) 전략’을 수립하는 방안이다. ‘전남도 문화관광의 비전과 장소마케팅 전략’이라는 제1주제를 이무용 교수(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가 발표하며, 2주제는 ‘호남 여성의 목소리와 문화관광-고정희 생가의 공간 구성을 중심으로’라는 테마를 조한혜정 교수(연세대)가 발표하게 된다. 제3주제는 정경운 교수(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가 ‘서남해안의 문화서사와 공간전략’을 발표하고 마지막으로 제4주제인 ‘문화관광자원과 디지털콘텐츠’를 허기택 교수(동신대 누리사업단장)가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8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서사, 문화, 그리고 관광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도 도청 1층 로비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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