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경기도농업기술원은 시중에서 새송이버섯이라는 상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는 큰느타리버섯의 수확 후 다듬기 작업시간과 노동력을 절감하고 상품성을 높여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다듬기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큰느타리버섯 다듬기계는 회전칼날의 전진이동에 의해 자동 및 수동으로 다듬기 작업이 이뤄져 인력대비 72%의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다듬은 후의 버섯상태가 인력작업보다 품질이 뛰어나 큰느타리버섯 재배농가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개발을 시작해 자체성능검사 및 농가시연회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들을 보완, 올 8월에 완성품을 개발했다. 현재는 포천 등 2개 농가에서 실증시험을 추진중에 있다.

기술원 관계자는 “이 기계가 전국 큰느타리 재배농가에 보급된다면 년간 약 48억원의 생산비 절감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고 또한 상품성이 향상되어 농가경영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도청=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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