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한국전기안전공사 문경지사(지사장 천문갑) 직원 및 가족들이 지난달 28일 문경 어르신마을을 방문해 어르신마을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9월 생신잔치를 열었다.

생신잔치는 어르신마을에서 생활하는 노인 45명을 포함해 총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마을 1층 오락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치매 등 노인성질환으로 인해 부양 의무자가 있어도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지 못해 어르신마을에서 생활하고 있는 노인들에게 생신상을 차려줘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10시30분에 간단한 개식행사를 시작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 문경지사 직원 및 가족 일동은 어르신마을에서 생활하는 모든 노인들을 초청해 정성껏 준비해 온 음식으로 생신상을 차려주고, 노래도 부르는 등 흥을 돋웠다. 이날 참석한 노인들도 자신들의 자식이 온 것처럼 직원들을 반기며 함께 덩실덩실 춤을 추며 즐거워했다.

천문갑 지사장은 “우리와 같은 공공기관이 먼저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처지의 이웃들을 돕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정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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