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추석절 종합대책 추진 만전 ◈
- 안전사고 예방 시민불편해소 이웃돕기 운동전개 -

기획예산담당관실(☎749-5051)
(과장 류현병, 기획담당 하용무)

진주시는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모든 시민들이 편안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이행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연휴전까지 경찰·소방서, 가스·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형매장과 종합여객시설, 유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있다.

또 각종 사건사고와 화재예방, 상수도, 가스 안정공급을 위해 관련 부서별로 상황근무조를 편성·운영하는 한편 120생활민원 처리반은 상시 근무체제를 갖추고 생활쓰레기 처리 등 시민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추석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세무·경찰공무원과 합동으로 매점매석, 가격담합, 끼워팔기 등 불공정 거래행위를 집중지도 단속해 나가기로 했으며, 특히 추석제수용품 등 특별관리 대상품목에 대해서는 출하를 지도해 수급을 조절하고 개인서비스 요금안정을 위한 지도·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인상을 주도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의뢰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한 기업체 등의 체불임금을 해소하기 위해 노동관서와 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체불임금 청산지도기간을 설정 운영하고, 특히 시가 자체발주한 관급공사 사업장에서 체불임금이 발생되지 않도록 공사감독을 철저히 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귀성객의 불편이 없도록 터미널과 합동주차장 질서확립 등 원활한 수송대책을 수립시행하고 배영초등학교를 비롯한 12개 초·중학교 운동장에 임시주차장을 확보해 주차난을 해소하기로 했으며, 특히 추석연휴 기간 중에 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등 각종 축제가 열려 많은 외래 관광객이 진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제기간 중 『자가용 승용차 시내 운행 안하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공보건의료기관의 비상연락체계를 확립하고 생활권역별로 병·의원과 약국을 윤번제로 운영토록하여 진료와 의약품 구입에 불편이 없도록 대처하기로 했다.

시는 무엇보다도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출향인사들에게 쾌적한 고향 진주의 모습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생활주변에 대하여 범시민 청결운동을 전개하고 내동공원묘지 성묘객을 위해 임시 차량을 운행하여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으며, 이웃과 함께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불우이웃돕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중 상황실 근무자와 부서별 비상근무자, 당직근무자를 대상으로 근무수칙을 교육하고 전 직원에 대해서는 비상연락 체계를 갖추도록 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키로 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