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추석」명절을 맞아 시민들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이 즐겁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별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市는 추석 연휴기간(10.5~8)중 각종 시민생활 불편과 사건·사고 등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안전·소방, 물가, 청소·환경, 진료·의약품 등 구호체계,교통,성묘,불우이웃위문,공직기강 등 8개분야 164명으로 비상대책반을 구성하여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자치구와 함께 안전사고 및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물(73개소)에 대한 안전점검,화재취약시설(139개소)에 대한 특별소방대책 추진 등 24시간 재난상황관리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 지역물가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하여 농·수·축산물 등 2개 품목의 추석 성수품을 중점관리하고 체불임금 지급 대책반을 구성·운영하여 근로자의 생계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휴기간 쓰레기 지연처리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하기 위해 미화요원 1천여명이 특별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상수도, 연료·가스, 의료분야에 대해서도 응급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민모두가 훈훈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돕기 분위기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2005년 5월부터「공직자 자율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부서별로 자매결연을 맺은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도 위문·봉사활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깨끗하고 쾌적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시민들이 많이 찾는 민생현장을 방문·점검하여 지역물가를 살피고 귀성객과 성묘객의 교통대책, 취약시설물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대책 등을 직접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철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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