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국군의 날을 비롯하여 개천절, 한글날 등 국경일이 이어지고 특히 10월 1일부터 개최되는 진주남강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 등 축제가 계속됨에 따라 대대적인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국민적 단합과 함께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국군의 날인 10월 1일부터 한글날까지 계속해서 국기를 게양토록 하며, 심한 비·바람 등 악천후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태극기를 내리도록 지도하고 있다.

시는 경축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본 기간동안 주요 간선도로변에도 가로기를 게양하고 기가 찢어지거나 휘감기지 않도록 수시 게양실태를 점검하는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 직원들은 각자의 가정에서 태극기 달기를 솔선 실천하고 자녀와 함께 이웃에도 태극기 게양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계도에 나서도록 했으며, 유관기관 및 단체, 기업체 등에도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또한 산하기관의 때가 묻거나 훼손된 태극기는 즉시 교체하도록 지도하고, 색깔이 변한 깃대나 깃봉도 규정에 맞게 일제정비 하도록 했으며, 국기가 없거나 교체를 희망하는 가정에는 읍면동을 통해 구입을 알선해 주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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