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출혈열(신증후군출혈열)은 가을철에 주로 유행하며 등줄쥐, 집쥐 등의 배설물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가 사람의 호흡기를 통하여 전염되며, 발생초기에는 환자자신도 과로로 인한 감기몸살 정도로 생각하기 쉬워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어 신부전증 등 합병증으로 인한 치명율이 매우 높은 무서운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유행성출혈열(신증후군출혈열)에 감염되면 구토, 복통, 고열이 나고 5일이 지나면 혈압이 떨어지고,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을 보이며, 심하면 7%정도는 급성신부전증으로 발전하여 사망할 수도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대상자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맞도록 하고 들쥐, 집쥐의 배설물에 의한 바이러스로 감염되므로 들이나 풀밭에 눕거나 옷을 벗지 말고, 쥐를 없애야 하고, 야외 활동 후 귀가 시에는 옷에 먼지를 털고 목욕을 하며 의심증세가 있으면 보건소나 가까운 병․의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초등학생 이하의 예방접종은 기본접종과 추가접종으로 나눠서 실시하고, 기본접종은 0.25㎖ 한달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추가접종은 기본접종후 1년 후 1회 접종하며 가격은 1회당 4,300원이며, 중학생 이상은 기본접종과 추가접종으로 나눠서 실시하고, 기본접종은 0.5㎖ 한달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추가접종은 기본접종후 1년 후 1회 접종하며 가격은 1회당 7,700원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이다.
급성열성환자, 심장혈관계질환, 신장질환 또는 간장질환, 특이체질자, 임신부, 수유부는 접종을 금해야 하며, 진주시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접종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