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추석명절을 맞아 '사랑의 고리맺기 운동'을 추진한 결과 1700명이 넘는 불우이웃이 도움의 손길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완주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추진한 '사랑의 고리맺기 운동'에 공무원, 독지가, 기관단체 회원 등 716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랑의 고리맺기에서는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및 사회복지시설 등 1706명에 달하는 불우이웃이 8000여만원 상당의 도움을 받았다. 또한 사랑의 고리맺기 운동은 1마을 1담당 공무원이 마을에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과 결연을 추진함으로써 지속적인 사랑 나누기 행사로 승화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완주군은 이번 사랑의 고리맺기 운동의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서로 돕는 분위기 확산에 앞장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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