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시장 노재영)는 9일 군포시민대상심사위원회에서 시의 명예를 드높인 자랑스러운 군포인에게 시상하는 군포시민대상인 지역사회발전 부문 등 4개 분야에서 제18회 군포시민의날 기념 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는 시민대상 수상 후보자 선정을 위해 지난 8월 22일 공고를 통해 모집한 7개 분야 12명에 대해 심사위원회를 구성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친 4개 부문 4명을 시민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은 14일 시민의 날 기념행사시 시상할 예정이다.

부문별 수상 대상자를 보면 지역사회발전 부문에서는 군포 및 평화 호스피스, 무의탁 독거노인 호스피스, 인근지역 병원호스피스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친 전성민씨(72·남)가 선정됐다.

또 지역경제발전 부문에서는 지난 34년간 군포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고 220억원 이상의 매출과 5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을 달성해 경쟁력 있는 생산시스템을 구축해 비전 있는 회사를 이끌어 가고 있는 이창범씨(58·남), 문화·예술 부문에는 자매결연 도시와 순회공연, 공연예술 전문단체 지원육성, 각종 예술공연 등에 참여해 군포의 문화적 위상을 제고하는 등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김홍기씨(53·남)를 선정했다.

교육 부문에서는 군포 과학교육 공헌, 군포영재 교육발전 기여, 특히 전국 최초로 바둑을 특성화 학교로 만드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교육에 힘쓴 조상연씨(53·남)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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