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서울시 구로구 구로6동 주민자치센터의 주말프로그램인 '놀토야 반갑다! 토요별 난학교'가 (사)열린사회 시민연합과 SKT가 주관한 2006 전국자원봉사마을 만들기사업 심사에서 최우수상인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구로구의 수상은 그동안 6회까지 진행된 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로는 첫 수상이다.

구로6동 주민자치센터의 '놀토야 반갑다! 토요별난학교'는 지난 3월부터 노는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수강학생들의 어머니들이 보조교사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전호흡, 종이접기, 체조교실, 역사탐방, 안양천 생태체험, 복지기관 방문 등 매회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놀토 프로그램은 맞벌이 등으로 인해 방치되기 쉬운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사회 양극화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구로구 주민자치센터는 2004년과 2005년에도 서울시에서 실시한 운영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돼 주민자치센터의 자치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전국 자원봉사마을 만들기 시상식은 우수한 자원봉사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뛰어난 프로그램은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만든 행사로 올해는 지난달 26∼29일 전북 익산에서 열린 전국 주민자치센터 박람회 기간 동안 진행됐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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