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환경성은 지난 봄, “내가 생각하는 자연자본 백년의 나라 만들기 제안”을 모집, 100건 이상의 논문 및 글씨의 응모가 있었다. 그 결과가 발표됐는데, 아래와 같다.

우선 논문은 나이에 상관 없이 모집했으며 환경성장관상 두 작품 중 하나는 자연자본 코우치 워킹그룹(주)이 응모한 “자연자본 코우치 백년의 나라 만들기”다. 이 논문은 코우치현을 무대로 핵심 지방도시, 나카야마간지, 도시근교 전원지역이라는 각 모델을 상정해 “자연 자본”을 활용하는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 계획을 전개하겠다는 내용이며, 다양한 주체가 참가해 집필했다.

두 번째 환경성장관상은 스미토모 임업(주)에서 근무하는 소다 아키라씨가 “목탄저장을 통한 초장기 탄소고정”으로 수상했다. 장기보존이 가능하고 흡착성이 뛰어난 목탄의 특성에 주목, 목탄을 활용한 탄소고정을 촉진할 수 있다는 내용을 제안했다.

그 밖에 가작으로는 이시야마 토시아키씨의 “일본의 ‘물의 세기’”와 오가닉 테이블(주)에 근무하는 젠요우지 사치코씨의 “일본도시 모의실험장치 정비”가 수상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글씨부문은 환경성장관상 한 점만 나왔는데, 요시카와 초등학교의 후쿠다 료 학생이 받았다.

<2006-09-28 일본 환경성, 정리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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