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환경보전의 주역이 될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3회 ‘환경보전포스터 콘테스트’ 수상작이 선정됐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환경보전 포스터 공모는 환경관리공단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한 행사로 환경보전을 내용으로 한 소재를 대상으로 했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9점, 동상 9점, 입선 15점 등 총 36점의 수상작이 선정됐으며, 대상 수상자의 지도교사에게는 환경부장관 공로장이 수여된다.

공모 결과 초등부 252점, 중등부 174점, 고등부 74점 등 총 500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새서귀초등학교 문지현 학생의 작품(작품명 비닐 대신 장바구니에 사랑을 담고 다녀요·지도교사 김수자)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금상은 각각 안화중학교 고상미 학생의 작품(작품명 내가 버린 쓰레기 나에게 돌아온다)과 낙생고등학교 소여정 학생의 작품(작품명 아이들의 밤하늘에 별을 돌려주세요)이 선정됐다.

환경문제와 인식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이 높아져가는 것을 대변하듯, 이번 포스터 콘테스트에서는 공모 대상인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환경에 대한 진지한 시각을 엿볼 수 있었고 참신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출품됐다.

한편 환경관리공단은 이번 수상작을 활용해 환경보전 의식을 높일 수 있는 전시회 등을 가질 계획이며 앞으로도 보다 발전적인 포스터 콘테스트 추진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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