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경기도 의왕시 부곡동 부곡역 남쪽에 있는 넓이 1.65㎢, 제방길이 640m의 왕송저수지. 이 저수지를 찾은 한 시민은 악성 녹조 현상을 보고 “진한 녹색 페인트를 저수지에 부어 놓은 것 같아 무섭게 느껴진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왕송저수지는 지난 1999년에 하수종말처리장이 완성된 뒤 수질이 많이 좋아졌다고 알려졌다. 또한 이곳을 찾는 주민과 인근 서울지역 시민들이 늘어나자 의왕시는 이 일대를 환경생태공원으로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요즘 들어서는 부영양화 현상으로 플랑크톤 수가 급격히 증가해 녹조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책이 전무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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