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체험행사, 공연행사, 경연대회, 전시회, 참여마당 등 푸짐한 행사 가득 -

고추장의 고장 순창에서 다음달 3일부터 사흘간 맛과 멋, 체험과 문화가 어우러진 ‘제1회 장류축제’가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순창장류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순창고추장민속마을과 강천산 일원을 주무대로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행사, 경연대회, 전시회, 참여마당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깊어가는 가을 훈훈함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게 될 것이다.

축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체험행사로는 장류원료 콩체험 이벤트, 전통고추장제조 시연 및 체험, 장류용기 전통옹기빚기 체험, 매운요리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공연행사로는 개막 축하쇼, 장수부부 전통합동회혼례, 금과들소리 공연, 장류가요제, 어린이 풍물공연, 가을음악회 등이 풍성하게 열리게 된다.



또, 경연대회로는 제3회 순창고추장요리 경연대회, 읍면별 이색고추장담그기, 향토음식 발굴 경진대회, 국내외호텔요리사초청 요리대회, 한발로 오래서기 대회 등이 마련돼 있다.



이어 장류를 주제로 한 제2회 장류국제포럼과 장류전시홍보관운영, 향토음식개발전시회, 시화전, 순창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사진전시회, 미술작품전시회, 일본가와나베정 특산품전시회 등 다채로운 전시회가 펼쳐져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함께 읍면 먹거리장터, 어린이 그림그리기, 장류진기록이벤트, 유치원대항 장기자랑, 나짱페스티벌 등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푸짐한 축제 한마당이 펼쳐져 축제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장류 축제가 장류산업 활성화와 연계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순창을 방문해 잊지못할 소중한 추억들을 가득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장류와 장수를 주제로 장류축제와 건강 백세인 축제, 문화예술제를 통합 개최해 축제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순창고추장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 장류산업의 세계화를 한층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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