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청소년들의 굵은 땀방울과 함께 힘찬 함성이 울려 퍼질 예정이다.

제6회 부천시장배 초·중·고 종합체육대회가 13~14일 부천시 관내 76개교 초·중·고생 5000여 명이 참가해 육상 등 8개 종목을 겨루며 개최된다.

이번 체육대회는 부천시체육회가 주최하며 부천시체육회와 경기도부천교육청이 주관하고 부천시와 부천시의회가 후원한다.

체육대회에 참가한 부천시 초·중·고교생들은 축구, 육상, 여자피구, 3대 3 농구, 댄싱, 단체 줄다리기, 단체 공굴리기, 단체 줄넘기 등 8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할 예정이다.

13일 우슈시범에 이어 개회식이 열리며 부천시장의 대회사 및 시의회의장과 부천교육장의 격려사가 이어진다.

홍건표 부천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진정한 체육은 우승이 목표가 아니라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강인한 정신과 불굴의 의지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자세에 있다"며 "이번 체육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건전한 사고와 건강한 신체로 즐기는 대회가 돼 우정 가득한 추억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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