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명절 전·후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 판매시설, 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의 종합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해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15일까지 판매시설 10개소, 종합여객시설 3개소, 공연시설 1개소를 대상으로 시설별 취약요인에 대한 안전성 및 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 관리 실태에 대해 속초소방서 및 전기안전공사와 합동점검을 실시해 대상시설별 방호계획 수립·운용 실태 및 상황별 긴급대처, 피난∙대피방법의 계획 수립 등 테러대비 태세를 점검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건물주 또는 관리주체가 자율적으로 안전하게 시설을 관리토록 시설물 안전점검 연중실천, 소방 관련시설 유지관리 철저, 자치순찰강화, 종사원에 대한 화재예방 및 유사시 대응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을 철저히 이행해 각종 재난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지시정을 원칙으로 하고 즉시 정비가 곤란한 시설은 응급조치 후 시설물 관리주체 또는 유지관리부서 책임 하에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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