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와 함께 맑고 푸른 생태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광주시는 15일 오후 시청회의실에서 광주환경운동연합 정철웅 공동의장,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채정기 공동의장, 자연보호시협의회 김재호 명예 회장, 시민생활회의 김민수 이사장 등 환경관련 대표 12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UN도시환경협약 실행계획 ▷환경정보를 정리한 ECO 포털서비스시스템 활용 ▷환경산업 클러스터 육성 ▷수질 오염총량제 개선 ▷위생처리장과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시설 이설 ▷자기나무 갖기 운동 등 도심 공원화사업 등 환경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임우진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민선4기에서도 맑고 푸른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매진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특히 환경행정은 행정조직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시민단체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환경분야 정책 수립에 반영하는 한편 앞으로 환경정책 수립시 관련 전문가와 환경관련 단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시민·기업·행정이 함께 환경모범도시를 목표로 환경행정에 매진한 결과 정부 합동평가에서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연속 3년간 환경부문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임철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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