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군수 엄창섭)은 추석 연휴기간 중 환경관련 시설에 대한 관리감독 여건이 취약할 것을 고려해 연휴 전인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지역 내 환경오염 취약시설 및 관련시설에 대해 특별감시 활동을 전개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웅촌면 고연공단, 상북면 농공단지 등 공장밀집지역 하·폐수, 상수원 상류 등을 대상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폐수 무단방류 등 위법 사업장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점검에서 환경오염 관련 위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계법에 의해 강력 처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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