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덴마크에서는 토양중 총 오염물질을 측정하기 위해 연구가 실시돼 왔다. 이 연구들은 매우 중요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는데, 왜냐면 실제 오염에서 비롯되는 위험수준을 과대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덴마크 환경보호청(Danish EPA)은 토양오염에 대해 두 가지 주요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데, 하나는 지표수이고 다른 하나는 어린이다. 새로운 실험은 토양을 먹었을 경우 어린이에게 어떤 영향이 나타날 것인지를 밝히기 위한 작업이다.

이 실험은 영국 환경농촌식품부에 의해 영어로 번역됐다.

덴마크 환경보호청의 실험은 네덜란드의 방법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인간 소화계에서 생리학적 조건을 시뮬레이션하게 된다. 주로 타르, 니켈, 납, 카드뮴을 대상으로 한다.

미국에서는 돼지에 오염된 토양을 먹여 얼마나 많이 먹었을 때 영향이 나타나는지 실험을 실시한 적이 있다. 국제적으로는 실험실 실험으로 대치돼 실시되고 있다. 덴마크 환경보호청은 실험실에서 실시할 수 있는 대안실험방법을 개발했는데, 주장에 따르면 시간과 돈을 보다 절약할 수 있다.

이 새로운 방법은 카드뮴이나 납에 대한 어린이의 소화시스템을 시뮬레이션하게 되지만 현재까지 니켈과 타르에 대해서는 실험되지 않았으며 또한 실험이 불가능하다. 이 방법은 또한 전통적인 기법보다 더 비싸다. 이에 따라 덴마크 환경보호청은 특별한 상황에서만 이 방법을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예를 들어 전통적인 방법에 의한 결과가 법적 특별조치를 내려야 하는 수준에 가까이 있을 경우 등이다.

이 방법은 관계당국과 부동산 소유주에 활용될 경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험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담당자(아이렌 에델가르트, 전화 +45 32 66 03 99, 이메일 ire@mst.dk)에 연락을 주면 된다.

<덴마크 환경소식지 5호, 정리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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