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보건소가 카드결제 수납 제도를 도입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진료비를 현금으로만 수납하는 방식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처인구 보건소는 지난 8월 21일부터 모든 진료비에 대해 카드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카드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는 비씨·국민·엘지·롯데카드 등 4개이며, 신한·현대·외환카드 등도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재 추가 협의 중이다.

카드결제 수납 제도 시행 이후 카드결제를 이용한 민원인은 51명으로 점차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처인구 보건소는 첨단 체력 측정 장비로 종합적인 건강과 체력평가를 실시해 개인에게 적합한 운동처방을 하는 운동클리닉과 최신 첨단 의료장비와 전문인력을 갖춘 종합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9시에는 야간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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