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화성시가 수도권 지역의 안정적인 주택건설용지 확보를 통한 서민 주거생활 안정과 서남부 지역의 거점도시 육성, 지역간 균형발전 도모를 위해 추진 중인 화성 장안택지개발사업이 지난달 26일 건설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심의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중 장안택지개발 예정지구 지정과 함께 장안지구 주변 산업체 종사자들의 주거공간 부족 문제 해결과 상습 교통정체문제, 생활편의시설 설치를 통해 친환경 도시건설은 물론 자동차 산업벨트의 배후 중심도시 건설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안택지개발사업은 화성시 우정읍 조암리, 화산리, 장안면 사랑리, 사곡리, 어은리 일원에 약 1332천㎡ 규모로 인구 1만8700명(6450가구)을 수용하는 중·저밀의 쾌적한 친환경도시로 조성되며, 사업은 2008~2013년에 시행될 예정이다.

또 장안지구 주변은 기아자동차 공장과 장안첨단 1·2산업단지, 300여 개의 중소기업체들이 개별 입지하고 있어 정주환경 조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개발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다.

시는 향후 개발구상시 신시가지와 기존 시가지의 접합지점에 상업업무시설 및 공공 편익시설 등을 배치해 조암지역에 중심 기능을 부여하는 등 구시가지에 부족한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재래시장 보호육성정책을 실시해 장안지구와 기존 시가지의 상생발전의 효과를 도모해 살기 좋은 도시로 추진할 방침이다.

<정략교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