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어린이교통공원 및 청소년 모험공원 건물이 제16회 경상남도 건축대전(건축사 공모 부문)에서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돼 지난달 31일 김해대학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상패와 동판 기념패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건축사협회 경상남도 건축사회(회장 윤재화)가 주최한 이번 대전에 건물을 설계한 두양건축사(대표 문철수)가 작품을 출품했으며, 심사 결과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됨에 따라 설계자에게는 상패, 건축주인 진주시에는 동판으로 된 기념패가 수여됐다.

[#사진1] 지난해 11월 25일 개원한 진주시 어린이교통공원 및 청소년 모험공원은 평거동 695-168번지(남강댐 아래) 886㎡ 규모의 2층 건물로 1층에는 사무실과 교통전시관, 양호실, 스넥코너, 화장실, 창고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2층에는 영상강의실과 방송실, 자료실, 토론장 등 경남에서는 최고·최대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어린이와 청소년, 일반인들로 만원을 이루고 있다.

이번 대전에서 진주시 어린이교통공원 및 청소년 모험공원 건물은 비행기처럼 경쾌하게 공중에 떠 있는 분위기를 연출해 공학적 의미를 가미한 것으로 평가돼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는 기념패로 받은 동판을 어린이교통공원 현관 입구에 부착해 관리하기로 했다.

한편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이 작품은 대한민국 건축대전 초대작가전 출품작으로 선정돼 오는 12월 6일 서울 코엑스 전시관에서 전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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