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 경상남도 건축사회(회장 윤재화)가 주최한 이번 대전에 건물을 설계한 두양건축사(대표 문철수)가 작품을 출품했으며, 심사 결과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됨에 따라 설계자에게는 상패, 건축주인 진주시에는 동판으로 된 기념패가 수여됐다.
[#사진1] 지난해 11월 25일 개원한 진주시 어린이교통공원 및 청소년 모험공원은 평거동 695-168번지(남강댐 아래) 886㎡ 규모의 2층 건물로 1층에는 사무실과 교통전시관, 양호실, 스넥코너, 화장실, 창고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2층에는 영상강의실과 방송실, 자료실, 토론장 등 경남에서는 최고·최대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어린이와 청소년, 일반인들로 만원을 이루고 있다.
이번 대전에서 진주시 어린이교통공원 및 청소년 모험공원 건물은 비행기처럼 경쾌하게 공중에 떠 있는 분위기를 연출해 공학적 의미를 가미한 것으로 평가돼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는 기념패로 받은 동판을 어린이교통공원 현관 입구에 부착해 관리하기로 했다.
한편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이 작품은 대한민국 건축대전 초대작가전 출품작으로 선정돼 오는 12월 6일 서울 코엑스 전시관에서 전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