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 주제발표는 도정일 경희대 명예교수와 이윤택 전 국립극단 예술감독이 맡았고 유홍준 문화재청장, 문화연대 공동대표인 강내희 교수(중앙대 영어영문), 김홍준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 영사원장)가 토론자로 나선다.
문화관광부 관계자는 “한국문학번역원은 그동안 한국문학의 성취를 세계 각 언어로 번역해 전파하고 우리 문화를 올바로 전달하기 노력해왔다”며 “이를 위한 정확한 번역의 필요성을 절감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모인 의견들은 번역원 정책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현재 문화성취와 과거 예술유산의 정확한 해외 확산을 위한 번역원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