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시범사업공동추진협의회(공동리더 정보통신부 강대영 통신전파방송정책본부장, 방송위원회 김성규 매체정책국장)는 9일 '씨큐브' 컨소시엄(주관사 KT) 및 '다음' 컨소시엄(주관사 다음커뮤니케이션)과 IPTV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시범사업 기간은 금년 11월부터 12월말까지 2개월이며 ‘씨큐브’ 컨소시엄은 서울과 양평 일부 지역 350가구, ‘다음’ 컨소시엄은 서울과 의왕 일부 지역 10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지난달 13일 시범사업자 선정후 각 컨소시엄은 대상가구 모집하고 시스템 구축 등 사업 준비를 해왔으며, 11월 중순 시범서비스를 개시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통신사업자와 방송사업자가 대승적 합의를 통해 공동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큰 의미가 있으며, 통신·방송사업자들은 ▷통신방송 기술의 상호 호환성과 양방향성 등 기술적 가능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이용자 행태분석 ▷콘텐츠 유용성 등을 검증한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정부예산 12억원(정보통신부 6억원, 방송위원회 6억원)이 지원되며 ‘씨큐브’ 컨소시엄이 현금 73억 원과 현물 167억원, ‘다음’ 컨소시엄이 현금 10억원과 현물 2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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