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재단이 올 연말까지 총 15회에 걸쳐 ‘생생복지현장 카’로 서울복지현장을 찾아간다.

생생복지현장 카에는 복지시설 이용자, 사회복지전문가, 시민 등이 함께 탑승해 움직이는 복지서비스 상담소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생생복지현장카는 10일 발대식을 갖고 1차 목적지인 은평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노인복지시설의 운영현황과 이용자들의 욕구를 파악할 예정이다.

시는 서울시의 복지환경과 복지자원에 맞는 4년간의 중·장기 복지계획인 ‘서울시 지역사회복지계획’수립의 질적 토대를 구축하는데 복지시설 이용자, 해당 분야의 사회복지전문가, 시민 등이 수렴한 복지현장의 의견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복지재단 이성규 대표이사는 "복지정책을 수립하는 것은 복지현장에서 기초한다"며, "복지수요시민의 욕구를 파악해 보다 현장 밀착형 복지를 구현하는 것은 물론 원스톱 복지서비스의 대안을 찾기 위해 생생복지현장 카를 마련했다"고 말헀다.

한편 생생복지현장 카는 앞으로 부랑인복지시설, 장애인생활시설, 무료노인요양시설 등 복지시설 유형별로 방문하게 된다.


<서울시청=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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