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무시들음병은 지난 2004년에 경기도의 성남지역에서 발생이 처음 확인된 이후 2004년 4개 시·도 1만249본, 지난해 5개 시·도 1만912본의 고사목을 발생시켰다.
올해도 8개 시·도 2만1947본이 고사하고 그 피해가 향후 계속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철저한 방제가 요구된다.
참나무시들음병은 매개충인 광릉긴나무좀이 병원균인 'Raffaelea sp.균'을 목질부내에 감염시켜 수분의 이동을 차단, 급속히 말라죽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소측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 담당자들에게 참나무시들음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다양한 방제방법을 습득케 해 현장에서 적기에 올바른 방제방법을 시행함으로써 피해의 확산을 저지한다는 방침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참나무시들음병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피해유형별로 현장에서 적용가능한 방제방법을 연구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청=이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