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별도의 단속스티커 발부 없이 바로 단속이 가능한 ‘차량 탑재 무인카메라’로 주·정차 단속에 나선다.

시는 도심의 극심한 교통정체현상 해소를 위해 최첨단 ‘주행형 무인단속시스템(CCTV) 장착차량’ 2대를 도입, 이달 중으로 시험운영과 대주민 홍보를 거쳐 내달 1일부터 시 전역으로 단속을 확대한다.

‘주행형 무인단속시스템(CCTV) 차량’은 시속 20-50Km/h 속도로 주행하면서 차량에 탑재된 카메라가 차량번호판 인식과 위성항법장치(GPS)를 이용, 단속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최첨단 시스템이다.

시는 ‘주행형 무인단속시스템(CCTV) 장착차량’을 활용해 상습 불법주정차 지역과 버스승강장 주변, U턴 지역 등을 대대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주행형 무인단속시스템’을 본격 운영할 경우 교통체증의 주범인 잠깐주차, 얌체주차 의식을 근절시켜 기초질서확립에 획기적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시는 내년에도 ‘주행형 무인단속시스템(CCTV) 장착차량’을 추가 도입, 기초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다.
<구미=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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