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겨울철 설해에 대비해 빙방사 설치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 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도로결빙·경사 구간에 빙방사를 설치, 폭설과 도로결빙에 대비할 계획이다.

올해 빙방사는 모두 174노선에 320개소로 국지도3개선 124개소, 지방도2개선 25개소, 군도24개선 133개소, 농어촌도로 144개선 15개소, 시가지도로 1개선 23개소 등이다.

빙방사 설치에는 도로담당 부서 공무원과 수로원으로 구성된 작업반이 덤프트럭 1대를 동원, 모래주머니 6000포대, 모래함 12개소를 설치한다.

군은 빙방사를 설치한 후 수시로 점검, 소모시에는 반드시 보충하고 제설용 덤프트럭 등의 제설장비는 동절기 동안 상시 대기시켜 즉시 출동할 준비를 갖추기로 했다.

올해는 염화캄슘 살포기를 추가 구입해 철저히 설해에 대비할 계획이다.
<칠곡=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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