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전자기술연구소가 대구·경북지역 연구기관 최초로 삼성전자 에코 파트너랩(Eco-Partner Lab)으로 인증 받아 지역경제 성장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에코 파트너 랩은 EU가 지난 7월부터 시행한 유해물질 사용제한지침(RoHS)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유해물 분석기관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인증제도다.

구미전자기술연구소는 지난 4월부터 삼성전자의 3차례 테스트에 참여, 분석능력 및 분석시스템 인증과정을 통과했다.

구미전자기술연구소는 이번 인증으로 지역 전자관련 부품소재 기업의 숙원이었던 공인성적서 발급이 가능해 졌으며, 또한 다른 지역 분석 기관을 이용하던 기업들이 경비절감 효과를 거두게 됐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