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주)문경레저타운의 제2대 대표이사에 정동윤 전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선임됐다. 13일 (주)문경레저타운 이사회에서 선임돼 이날 취임한 정 신임 대표이사는 경북 영천 출신으로 고려대(법학과·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졸업하고 명지대 대학원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정치·경제·학계 등 다방면의 경력을 두루 갖춘 인사로 회사 및 지역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경력으로는 삼성화재보험 상무이사, 대한해운공사 전무이사·부사장, 그리고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등을 지냈으며, 제12~13대 국회의원과 배재대학교 사회대학 학장을 역임하는 등 재계와 정계·학계 등 다양한 실무경력와 경영능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재임 시에는 산자부와 산업정책연구원이 공동으로 실시한 공기업 부문 윤리경영 우수기업으로 2년 연속(2003~2004년) 선정된 바 있으며, 2004년에는 한국능률협회의 고객만족경영 대상에서 최고경영자 상을 받기도 했다.

이날 신임 정 대표이사를 새로 맞이한 (주)문경레저타운은 내년 골프장 정상 영업에 이어 향후 종합 레저단지 조성을 위한 2차사업 추진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으로 지역 경제발전의 가시화에 한층 기여가 예상된다.

(주)문경레저타운은 폐광으로 침체된 경북 문경지역의 조속한 경제회복을 위해 지난 2003년 2월 설립돼 1차사업으로 18홀 대중골프장을 2년여의 건설공사 끝에 마무리해 현재 시범라운드를 운영중으로 연내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정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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