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5~16일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가족에게 사랑을, 여성에게 도약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여성단체회원과 일반 여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광양시 여성문화대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는 여성의 지위향상과 사회참여를 촉진시키고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들의 작품전시회와 다양한 체험마당 등을 통해 여성의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50여 개의 여성단체와 여성 이·통장, 베스트여성회원(여성자치대학수료생), 광양농협문화센터, 홈플러스문화센터, POSCO광양제철소, (주)광양기업, 광양시청, 광양경찰서, 광양소방서, 한마음봉사회, 여성자원봉사회 등 각계각층의 여성들이 참여했다. 또 탤런트 임현식의 '인생은 연기다'란 주제의 특강과 초대가수 남궁옥분의 축하공연, 지역 여성예술인 작품발표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또 여성발전과 지역사회에 봉사해 온 민간인(6명)과 단체(1팀) 및 공무원(2명), 평등부부상(1쌍)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 여성들의 권익신장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새롭고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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