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는 푸른광진21실천단과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과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광진사랑 환경사진전'을 아차산역 전시관에서 2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에는 광진구 관내 아차산과 어린이대공원의 자연생태환경을 소재로 광진사랑 환경사진 콘테스트 출품작 265점이 전시된다.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한 환경사진 콘테스트는 도심 속에서 자연체험의 기회를 접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도시민들에게 휴일을 이용해 자연을 접하고 느끼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게 하고, 그 체험들을 사진을 통해 함께하지 못한 많은 사람들이 간접적으로나마 자연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콘테스트의 대상은 휘문고 1학년 조찬규군의 '가을 속으로'가 차지했으며, 응모자의 작품 총 265점 중 금상 2점, 은상 4점, 동상 5점, 가작 18점을 선정했다. 이번 이번 콘테스트에는 수상자 중 고등학생이 상당수 포함되는 등 사진 전문가가 아닌 광진의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에 많은 관심을 가진 이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광진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애향심을 높이기 위한 광진사랑 환경사진 콘테스트를 해마다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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