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유두석 장성군수는 21일 인근 지역인 광주 북구, 담양, 화순군 자치단체장을 장성군으로 초청해 지역간 문제와 새로운 자치문화를 형성하고 발전적인 상생 협력관계를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9월 광주 북구청에서 최초 열린 후 두 번째다. 간담회에서 장성군은 남면 삼태리~광주 북구 첨단지역간의 250m 구간의 도로가 협소해 나타나는 병목현상 해결, 장성역 KTX정차 증회, 친환경 농산물 판촉확대 등을 주요 의제로 삼고 협의했다.

또한 담양군은 대전면 전차포 사격장 이설문제, 화순군은 농특산물 전시·판매 및 만남의 날 운영, 광주 북구는 남도향토 음식박물관 및 호남문화자료 전시관 건립에 대한 이용과 홍보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각 자치단체장들은 이번 간담회의 내용과 협의 수준이 매우 높아 앞으로 수준 있는 협의체 운영이 될 것으로 보고 상호협력과 신뢰를 갖고 발전적인 상생협력관계를 유지하기를 희망했다.

한편 유두석 장성군수는 “4개 단체가 공동 협력해 광주 근교권 종합개발계획이나 대도시 광역교통망계획 및 동일생활권과 학군제 등 긴밀한 협력관계로 공동대응 해야할 할 문제가 많으며 이 모두를 원만하게 해결하기 바란다”면서 ”도시소비자와 농촌 생산자간 문제, 교통, 문화교류 등을 공동 노력해 화합하고 상생하는 분위기를 이뤄가면서 성숙한 지방자치를 꽃 피우자"고 말했다.

<정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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