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지난 9월 광주 북구청에서 최초 열린 후 두 번째다. 간담회에서 장성군은 남면 삼태리~광주 북구 첨단지역간의 250m 구간의 도로가 협소해 나타나는 병목현상 해결, 장성역 KTX정차 증회, 친환경 농산물 판촉확대 등을 주요 의제로 삼고 협의했다.
또한 담양군은 대전면 전차포 사격장 이설문제, 화순군은 농특산물 전시·판매 및 만남의 날 운영, 광주 북구는 남도향토 음식박물관 및 호남문화자료 전시관 건립에 대한 이용과 홍보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각 자치단체장들은 이번 간담회의 내용과 협의 수준이 매우 높아 앞으로 수준 있는 협의체 운영이 될 것으로 보고 상호협력과 신뢰를 갖고 발전적인 상생협력관계를 유지하기를 희망했다.
한편 유두석 장성군수는 “4개 단체가 공동 협력해 광주 근교권 종합개발계획이나 대도시 광역교통망계획 및 동일생활권과 학군제 등 긴밀한 협력관계로 공동대응 해야할 할 문제가 많으며 이 모두를 원만하게 해결하기 바란다”면서 ”도시소비자와 농촌 생산자간 문제, 교통, 문화교류 등을 공동 노력해 화합하고 상생하는 분위기를 이뤄가면서 성숙한 지방자치를 꽃 피우자"고 말했다.
<정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