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화진포에 위치한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별장이 새롭게 탄생한다.

군에 따르면 관내 주요 관광객이 해마다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현내면 죽정리 화진포 호수 인근에 있는 이승만 별장을 새로 리모델링해 전시관을 확장해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좀 더 나은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역사적인 산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고성군은 총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건물 내부 27평의 전시실 및 건물 외벽을 리모델링하고 조명시설들을 새로 갖추는 등 향토 문화유산으로 보존한다는 계획이다.

이승만 별장은 1997년 7월 육군에서 본래의 모습대로 신축·복원해 이승만 초대 대통령 유가족들로부터 유품 53점을 기증 받아 전시관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