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완주군은 맑고 깨끗한 공기와 편안한 휴식공간을 주는 소중한 숲을 가꾸고 나무의 소중함을 되돌아보기 위해 24일 모악산 도립공원에서 '숲가꾸기 행사'를 가졌다.

완주군 산림관계 공무원, 완주군산림조합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심은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가꾸기 작업을 실시하고, 공원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조심 캠페인도 벌어졌다.

또한 모악산 도립공원 내부에 식재된 단풍나무 등 조경수 1000여 그루에 산림용 복합비료를 주며 병충해가 발생하거나 훼손된 것이 없는지를 꼼꼼히 살펴보는 한편 등산로와 시설물 주변에 대한 쓰레기 줍기 등 산지정화 활동도 병행됐다.

특히 건조한 날씨 속에 애써 가꾼 나무가 한 순간의 실수로 잿더미가 되는 일이 없도록 공원 이용객에게 산불조심 리본을 달아주는 등 산불예방 홍보활동도 실시해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들었다.

완주군은 앞으로도 숲가꾸기 행사 등을 통해 관내 숲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건강한 산림을 육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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