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자연과 인간의 상생과 공존'을 주제로‘선유도 환경 예술제’를 오는 29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선유도공원 야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윤서의 ‘선유도의 꿈’, 동희선의 ‘한강에서 싱크로나이즈를’, 조가람의 ‘나비’등 예비 조각가인 서울시립대 환경조각과 학생들의 작품 42점이 전시되며, 가족 단위로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국 실험예술정신(KOPAS)의 전문 아티스트들과 예술치료연구회 전문가들이 12월 10·16·17일 3회에 걸쳐 참가하는 시민들과 함께 마임·퍼포먼스·춤을 통해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는 체험행사인 ‘찾아가는 하우스 예술파티’를 갖는다.

찾아가는 하우스 예술파티에 참가하려면 다음달 6일까지 한강페스티벌 홈페이지(hangangfest.seoul.go.kr)를 통해 마임·퍼포먼스·춤 세분야로 나눠 신청하면 된다.

한편 한강시민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시민들과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예술과 문화가 있는 공원 조성을 위해 환경을 생각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야외조각공원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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